광둥(廣東)의 경제규모가 중국 최고를 기록했다. 최근 산둥(山東)경제, 보하이(渤海)만 경제 등이 광둥 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와 여전히 광둥이 중국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런민르바오(人民日報)와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는 최근 광둥 성 정부의 자료를 인용, 지난해 광둥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전년 대비 17.6% 증가한 1조8864억6200만위안(약 245조2400억원)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를 달렸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는 최근 광둥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산둥(山東)보다 3800억위안(약 49조4000억원)이나 많은 수치다.
광둥 성 통계국의 부신민(卜新民) 국장은 "올해 광둥의 GDP 규모는 2조1500억위안(약 279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성장률도 12%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 국장은 광둥의 경제규모가 확대되고 경제력이 향상되는 것은 최근 석화ㆍ전력 등 대형 사업프로젝트가 준공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홍콩 마카오와 내륙 9개 성을 잇는 `9+2 범주장(珠江)삼각주`경제권이 출범하면서 침체기로 접어들던 주장삼각주 일대 경제가 다시 회복되고 있는 것도 광둥 경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경오염 문제, 주민생활 만족도, 실업률 등이 향후 광둥의 경제발전을 판가름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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