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의 99%는 단 1건의 특허권도 신청한 적이 없으며 60%는 상표조차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신경보(新京報)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상표권 신청이 58만8천건, 실용신안과 의장등록 신청이 각각 11만건을 기록하는 등 양에서는 세계 최대를 기록했으나 실질적으로 특허권을 취득한 경우는 미미한 수준이다.
톈리푸(田力普) 지적재산권관리국 국장은 이처럼 특허 취득실적이 미미한데 대해 신청 특허안의 전반적인 수준이 낮아 실질심사 대상이 되는 비율이 낮고 지방정부의 특허권 신청 지원정책에 다소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인이 신청한 특허권 100건당 발명특허는 18건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실용신안이나 의장등록인 반면, 외국기업의 경우 100건당 86건이 첨단기술과 연관된 발명특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중국에서는 모두 13건의 발명특허 신청이 있었으며 그 중 절반은 다국적기업이 신청한 것이었다.
또 중국은 세계 3위의 무역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총무역량 가운데 첨단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톈 국장은 지방정부의 특허권 지원정책을 수정해 지원금이 발명특허를 받을 수 있는 첨단기술에 집중 투자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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