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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中 저임금 경쟁력 얼마나 갈까 등록일 : 2006-01-05 조회수 : 638

엄청난 저임금 노동인구로 창출되는 중국의 경쟁력이 향후 5∼8년이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다.

칭화(淸華)대 경제관리학원 화루싱(華如興) 교수는 "경제.사회의 발전과 함께 중국의 인건비 경쟁력이 상실되고 있다는데 동의한다"며 "5∼8년이면 중국의 임금 수준은 다른 경쟁국에 뒤처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베트남, 인도 등지의 제조업 인건비가 중국보다 더 저렴해 중국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 뉘른베르크 조사연구센터도 중국의 저임금 경쟁력이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밖에 지속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결과를 내놓았다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5일 전했다.

중국은 수년간 8∼9%대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노동력 원가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대도시에서 뚜렷한 임금 상승세를 보이면서 업종간 원가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우수인력 수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인민(人民)대 거시경제연구소 바오밍화(包明華) 부소장은 "대규모의 저임금 농촌인구의 도시 유입으로 중국은 장기간에 걸쳐 저임금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경제의 과열은 노동력 원가의 상승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 현대화와 정부의 농업우대 정책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이 크게 향상돼 농촌 잉여 노동력이 줄어들면서 제조업 분야의 인건비 상승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베이징 현대상보(現代商報)는 전체 아시아 지역에서 한 제품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4%인 반면 중국은 3.5%에 불과하다며 여전히 중국은 임금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칭화대 장훙(張弘) 교수는 "중국 노동력 원가가 지난 몇년 동안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이것이 중국의 저임금 경쟁력 체제가 빠르게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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