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환당국이 점증하는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 대응책으로 현행 달러 위주의 외환정책을 바꿀 것임을 시사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이 미국 달러화와 국채 중심의 외환보유를 다변화할뜻을 내비쳤다며 이는 중국의 보유 외환 투자대상이 미국 달러화에서 점차 탈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외환보유액의 70%가 미국 달러화 자산에 투자돼 있으며 최근에는 매월150억달러어치의 달러표시 자산을 매입하고 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5일 저녁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밝히고 올해부터 보유 외환의 운영과 관리방법을 개선해 보유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 "보유 외환의 통화와 자산구조를 개선하고 투자지역을 계속 확대할것"이라고 덧붙였지만 향후 투자전략 변화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언급을 회피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말 현재 8000억달러(약 800조원)이며 올해 1조달러(약 100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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