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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中 개인저축 급증..소비확대 걸림돌 등록일 : 2006-02-01 조회수 : 660

중국 당국의 소비진작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의 저축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개인저축 잔고는 14조1천50억위안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1인당 평균 저축액 1만위안을 돌파한 것이다. 중국의 개인저축 잔고는 1996년 3조8천520억위안에서 2000년 6조4천332억원으로 비교적 완만하게 늘어났으나 최근 5년래 큰폭으로 늘어나 지난해 14조원을 돌파했다.

이런 개인저축 증가는 소비 확대를 유도하려는 중국당국의 의지를 무색케하는 것으로 은행 리스크 증가와 생산과잉 조장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코트라 중국지역본부 관계자는 "당국의 의지와는 달리 장래의 생활불안과 자녀교육 준비를 이유로 중국인들의 저축열은 식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따라서 '중국인들의 지갑을 어떻게 여느냐'가 향후 중국당국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은행권으로 돈이 몰리면서 부실대출이 증가하고 은행차입으로 과도한 설비투자가 초래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주식시장 침체와 낙후된 금융시장으로 중국의 지방은행들은 대출을 제외하고는 거액의 예금을 운용해 이익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결국 예금이 증가하는데도 대출이 증가하지 않으면 은행의 수익성은 하락해 경영에 압박이 초래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 금융시장 여건상 예금증가가 금융시스템에 리스크를 집중시킬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저축증가율을 억제하지 않을 경우 중국경제에 상당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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