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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륙 자동차, 동남아 시장을 내손에 등록일 : 2006-02-07 조회수 : 822

아세안과 FTA 체결… 저렴한 가격ㆍ지리적 이점 힘입어 탄력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저렴한 가격과 지리적 이점 등을 바탕으로 중국산 자동차의 아세안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롄허자오바오(聯合早報)는 지난해 7월 중ㆍ아세안 간 FTA가 체결된 데다 저렴한 가격 및 지리적 이점에 힘입어 중국산 자동차의 아세안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업체는 국내의 치열한 경쟁을 피해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까지 수출이 133.6%나 증가, 처음으로 수입을 넘어섰다. 동남아 중동 북아프리카 중남미 등지로 수출이 이뤄졌고 특히 동남아가 가장 많았다.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되는 자동차가격은 대당 5000달러 수준이다.

중국 자동차 공정학회의 장샤오위(張小虞) 이사장은 "동남아 시장에서 아직까지 일본 자동차가 판치고 있지만 FTA 발효와 중국 정부의 자동차 수출정책에 힘입어 앞으로 중국산 자동차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고 전망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중국산 자동차의 가장 큰 매력으로 저렴한 가격을 꼽고 있다. 일본 자동차 가격의 절반밖에 안 되지만 기능이나 품질 면에서 크게 뒤떨어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국경을 마주하고 있어 수입이 용이하다는 이점도 있다.

해외시장 진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치루이(奇瑞)자동차의 경우, 1만대를 수출했는데 이 가운데 3분의 1이 동남아지역이었다.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다는 소비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순조롭게 수출은 증가하고 있다. 치루이는 현재 동남아시장을 겨냥해 우측핸들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 대외무역부 책임자인 리리저(李力卽)는 "동남아와 중동시장은 상하이차의 주력무대"라며 아세안 시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아세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중국산 자동차에서 부족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다"고 말했다.



(출처: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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