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달러 환율이 전일 지난 7월 위안화 절상 이후 최고치였던 8.0557위안을 경신하는 등 최근 외환시장이 중국 정부의 위안화 절상이 다가왔음을 먼저 느끼는 분위기다.
7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르면 내달, 위안화의 절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절상이 완료될 경우, 현재까지 진행된 위안화의 절상폭은 3%에 달하게 된다.
통신은 이어 “미국과 중국의 양측 입장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중국의 위안화 절상노력은 지속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당국은 여전히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급격히 상승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급격한 위안화의 가치상승은 중국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통신은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벤 버냉키 의장의 취임은 앞으로 외환시장에서 위안화가 나가야 할 방향을 모호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과거 그린스펀 의장 시절에는 연준이 미국 행정부의 재정적자에 대한 신경을 거의 쓰지 않음에 따라 상대적으로 위안화 절상 압력이 적었다”며 “이제는 버냉키 의장의 정책기조가 어떤 모습일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시장은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고 통신은 밝혔다.
(출처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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