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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위안화 강세 기업채산성 비상 등록일 : 2006-02-15 조회수 : 745

중국 기업들의 상당수가 오는 6월까지 위안화의 대(對)달러 환율이 3%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환율시스템 개혁 이래 위안화의 절상이 외환시장의 추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일부 수출업종을 중심으로 기업이윤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 상하이(上海)본부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상하이 시의 70개 수출입 기업을 샘플로 조사한 결과, 75%의 기업이 6월 이전까지 위안화 가치가 달러화에 대해 3%가량 절상될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수출산업 중 방직ㆍ의류 분야 기업들은 이 같은 위안화 절상 추세로 인해 이윤이 50%나 떨어졌으며 기업들의 수출 채산성 악화 현상은 점차 다른 업종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기업과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위안화가치는 실제 외환시장에서 미약하지만 지속적인 절상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위안화의 대달러 가치는 13일 종가기준 1달러에 8.0458위안을 기록, 최초로 8.05대가 무너졌다. 위안화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5일과 이달 6일 달러당 각각 8.07위안, 8.06위안대를 돌파한 바 있다.

한편 이 같은 환율추이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출은 올 들어서도 계속 30%대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해관은 지난 1월 중국의 총 무역액이 1205억달러(약 118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출은 전년 대비 28.1% 증가한 650억달러, 수입은 25.4% 증가한 555억달러에 달해 95억달러(약 9조원)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중국센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중국의 국제수지 불균형이 심화하면 무역마찰이 격화되는 등 전체 경제의 안정성이 위험에 직면할 것이다"면서 "이를 회피하기 위해 중국당국은 위안화 환율의 탄력적 운영과 함께 수출 증가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출처: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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