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중국 위안화 가치가 3∼5% 추가 절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22일 '2006 중국 10대 현안'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는 작년 7월과 같은 인위적 평가 절상을 지양하고 외환시장을 통한 소폭 절상을 유도할 것"이라며 " 올해 위안화가 약 3∼5% 절상돼 위안.달러 환율은 7.8위안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3세대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도 중국의 올해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표준으로 이미 중국의 독자 방식인 'TD-SCDMA'를 승인했고, 조만간 추가로 유럽표준(WCDMA)과 미국표준(CDMA2000)을 공인한 뒤 본격적으로 3세대 통신 사업자 선정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국내 3세대 휴대폰 시장을 둘러싼 서비스업체와 휴대전화 단말기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무역마찰과 인권.대만.북핵 문제 등과 맞물려 중국과 미국간 갈등 관계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인터넷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인터넷을 통한 정치참여와 대정부 건의 등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1억1천만명 수준이던 중국의 누리꾼(네티즌) 수가 올해 1억5천만명으로 늘고 오는 2008년에는 2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이밖에 ▲ 금융시장 본격 개방 ▲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 모색 ▲독자적 연구.개발(R&D) 역량 제고 ▲ 다국적 기업 중국 '현지화' 강화 ▲ 인수.합병(M&A) 급증 ▲ 양극화에 따른 소외계층 불만 표출 등도 올해 중국에서 예상되는 변화로 꼽았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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