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남부와 동부 해안에 집중된 원전 건설을 내륙과 북부지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영자지 차이나데일리 등 중국 언론 22일 보도에 따르면 쓰촨(四川)성이 최근 원자력 개발 프로젝트를 제시했고 랴오닝(遼寧)성은 6기의 원자로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내륙과 북부지방이 원전 건설에 의욕을 보이는 것은 중앙정부가 2020년까지 40개의 원자로를 추가 건설하기로 한 것과 관련이 있다.
중국은 전력 생산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석탄 의존도를 낮춰 환경오염을 줄인다는 목표 아래 원전 추가 건설을 통해 전력 생산에서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현재의 2%에서 6%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들 지역 외에 푸젠(福建)성이 원전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저장(浙江)성 친산(秦山) 원전의 원자로 추가 건설이 다음달부터 시작되며 광둥(廣東)성 링아오(嶺澳) 원전은 올해말 새로운 원자로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시험적인 전력 생산을 시작한 장쑤(江蘇)성 톈완(田灣) 원전은 올해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한편 중국 정부는 핵융합을 포함한 새로운 원자력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은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원전 관련 기술을 중장기적으로 독자 개발해 3세대 핵발전 기술을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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