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부동산 '큰 손'을 찾아라" 최근 중국 상하이의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현지 부동산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의 부동산 투자자들을 찾아 나서고 있다.
10일 현지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주요 개발업체들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화상대회에서'부동산 박람회를 개최할 것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지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몇년 사이 상하이에서 고가 아파트를 구매하는 한국인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 더구나 한국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올인'하고 있다는 소식이 처지면서 뭉칫돈을 가진 투자자들이 다른 투자처를 물색할 것으로 보고 앞다퉈 한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정부의 해외부동산투자 완화정책도 투자를 부추기는 추세다.
이와 관련 18일 중국의 동방조보(東方早報)는 "서울 화상대회에서 열릴 부동산 박람회는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부동산 부문 합작투자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또 "현재 상하이 부동산에 대한 한국인들의 투자는 대부분 개인투자형식이었으나 최근 상황이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은 대략 20만명, 이 중 15만명이 중국에 장기 거주하는 무역회사직원이나 투자기업 직원 또는 가족들이다. 이들은 구베이, 룽바이, 롄양 등 일부지역에 집중거주하고 있는데 대부분 중산층이라 부동산 투자여력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과 국내 부동산 '큰 손'들이 대거 중국 부동산투자에 나설 경우 중국에는 부동산 바람이 다시 일어날 전망이다.
(출처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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