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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구지역 기업, 대중국 투자.수출 급증 등록일 : 2005-08-24 조회수 : 583

대구지역 기업들의 중국 투자와 수출이 크게 늘면서 중국이 대구지역 최대 교역국가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구상공회의소가 한.중수교 13주년을 맞아 조사한 '지역의 대중국 수출및 투자 추이와 과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기업들의 중국 투자는 79건에 6천273만달러로 2003년 58건, 3천182만달러에 비해 건수는 21건, 금액은 3천100만달러로 2배가량 증가했다.

대구지역의 대중국 투자는 91년 3건(금액 46만7천달러)에서 한.중수교가 체결된 92년 10건(772만달러)으로 크게 증가한 이후 96년 31건(2천765만1천달러)까지 증가 세가 계속되다 외환위기로 98년 5건(372만달러)으로 급감했으나 99년 15건(338만4천 달러), 2000년 14건(519만8천달러), 2001년 27건(1천941만3천달러), 2002년 45건(1천344만달러) 등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또 건당 투자액도 91년 15만달러에서 95년 123만달러로 급신장했으나 외환위기 때인 97년 32만달러로 감소하다 2001년 67만달러, 지난해 79만달러에 이어 올 상반기에는 133만달러로 투자규모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중국 수출도 92년 3천224만달러에서 93년 1억7천21만달러로 무려 428%나 증가 한 것을 비롯, 94년 2억3천452만달러, 95년 3억8천732만달러, 96년 4억5천548만달러 로 한중수교 이후 4년 연속 두자릿수 이상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97년부터 3년간 수출 감소세를 보이다 2000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2002년과 2003년에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26.7%, 34.6% 증가했고 지난해(7억190만달러)에는 45% 증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수출 비중도 수교 당시 홍콩.동남아.중동.일본.유럽.미국에 이은 7위 에서 2003년 17.54%로 동남아(17.48%)와 미국(14.7%)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선 뒤 지난해(22.2%)와 올 상반기(24.9%)도 여전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상의는 중국의 주요 산업이 섬유.전자.기계 등 대구지역 주종산업과 일치하 기 때문에 앞으로 기술우위의 우수한 제품 생산이 시급하고 대중국 수출확대를 위해 인력.부품의 현지 조달과 제품 및 브랜드 공동개발, 영업력 강화 등 중국시장의 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현지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대중국 투자기업이 늘면서 중국진출 기업의 제품이 역수입되는 부메랑 현상으로 국내시장 잠식이 가속화되는 실정"이라며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중국을 압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에 우위를 둔 제품생산에 주력해야 하며 기업들이 투자의 포트폴리오로 해외투자의 위험을 분산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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