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5일 위안화 절상의 긍정적 효과에 힘입어 현재 중국 경제가 순항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양증권은 지난 7월21일 위안화절상 당시 시장에서는 중국의 수출둔화, 외국인 투자감소, 제조업 경기 둔화 등의 부작용을 우려했으나, 현재까지 중국 경제 지표에서 이같은 부정적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상반기 30%대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던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7월 28.7%로 떨어져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8월에 다시 32.1%까지 회복됐다고 동양증권은 소개했다.
또 외국인 직접투자에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외국인 투자계약이 지난 8월 20%이상 증가하는 등 외국인투자도 위안화절상으로 타격을 입지 않았으며, 수출 증가세와 더불어 산업생산이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16%대를 기록하는 등 제조업 경기 확장 추세 역시 지속되고 있다고 동양증권은 설명했다.
오히려 위안화 절상에 따른 가격할인 효과로 중국의 내수와 수입이 늘며 경기 호조를 이끌고 있다고 동양증권은 덧붙였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수입은 지난 2월 이후 연속 6개월의 둔화세에서 벗어나 지난 8월 크게 늘어났고 지난달 소매판매도 12.5% 늘어난 5천41억위안에 달했다.
장창수 동양증권 연구원은 "종합적으로 위안화 절상의 긍정적 영향으로 중국 경제는 순항하고 있다"면서 "상반기에 9.5%를 기록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하반기에도 9%대에 근접하며 경기 연착륙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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