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LCD 산업이 급성장해 현재 2% 수준인 세계시장 점유율이 오는 2010년에는 15%까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는 4일 `중국 LCD업체의 출하량 분석 및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의 몇몇 업체들이 건설한 5세대 이상의 신규 생산라인이 이미 정상궤도에 올랐고 조만간 2-3개 라인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전세계 LCD 출하량에서 중국업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에 불과했으나 올해 2.4분기에는 2%, 올해 전체로는 3%에 달하고 오는 2010년에는 15%, 2012년에는 2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중국에서 내년중 2개, 오는 2007년에는 2-3개의 5세대 이상 대형 LCD 생산라인이 건설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BOE-OT(베이징)와 SVA-NEC(상하이)의 5세대 라인이 가동되면서 대형 LCD 패널의 생산량이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고 디스플레이뱅크는 내다봤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중국업체들의 전략이 해외업체와의 제휴나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해나가는 것이라면서 중국이 LCD산업에 있어서 한국과 대만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