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 9월 무역 흑자가 전달보다 감소하면서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 중국의 신화통신은 9월 무역흑자가 지난 8월 106억달러보다 28% 줄어든 7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전문가들의 예상했던 103억달러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번 무역 흑자 감소로 중국을 방문중인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의 위안화 추가 절상 압력이 다소 완화될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9월 수출 증가율은 전달의 33.2%에서 25.9%로 둔화된 반면 수입 증가율은 지난 달과 같은 23.5%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따라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9.5%보다 다소 떨어진 9.2%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대해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은 11일 중국정부의 경기 과열 억제 정책으로 중국의 무역 흑자는 감소되겠지만 올해 전체 무역 흑자규모 1000억달러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정부의 억제책에도 불구하고 내수 경기가 다시 과열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존 스노 미 재무부장관은 중국이 보다 유연한 환율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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