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경제가 발달한 중국 저장(浙江)성이 외국계 은행들에게 인기 투자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궁바오(大公報)는 홍콩 둥야(東亞·BEA)은행이 지난달 항저우(杭州)에 지점을 개설한 데 이어 홍콩상하이(HSBC), 항성(恒生), 도쿄미쯔비시(東京三菱), 싱가포르개발은행(DBS) 등이 저장 성 입성을 서두르고 있다고 13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라보뱅크와 싱가포르 국제금융공사(IFC)가 항저우롄허(杭州聯合)은행의 지분 24.9%를 매입하는 등 지분참여를 통한 제휴도 활발하다. 항저우롄허는 중·고위급 간부를 네덜란드로 파견해 재테크 전문가도 양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원저우(溫州)상업은행, 닝보(寧波)상업은행 등이 투자유치를 위해 외국은행들과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장 성은 상하이(上海) 다음가는 금융중심지로 상업은행의 자산상태가 양호해 많은 외자은행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성 정부도 외자은행과의 합작을 통해 은행개혁을 추진하기위해 투자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7월 성 정부는 상하이의 30여개 외자은행을 직접 찾아다니며 투자를 요청하기도 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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