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다음 유인우주선 프로젝트인 우주유영이 2007년 실행될 것이라고 중국 우주당국이 17일 밝혔다.
중국 유인우주선 프로젝트 사무국 탕셴밍(唐賢明) 주임은 이날 국무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말하고 선저우(神舟) 5호와 6호는 3단계 유인우주선 사업의 첫 단계 완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1992년 확정된 3단계 전략에 따르면 2단계는 선체 밖에서의 우주 유영이며, 3단계는 우주 도킹으로 2009∼2011년 추진될 예정이다.
3단계 전략의 최종 목표는 영구적인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이는 달 탐측 사업의 토대를 제공하게 된다고 탕 주임은 말했다.
달 탐측 프로젝트와 관련, 중국우주과학기술집단 쉬다저(許達哲) 부총경리는 달 탐측위성 '창어 1호'를 이용한 달 탐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창어프로젝트(嫦娥工程)'로 명명된 중국 달 탐사계획은 ▲인공위성 발사를 통 한 달 표면 입체분석 ▲탐사선 달 착륙 ▲우주인 달 착륙 후 귀환의 3단계로 이뤄져 있다.
한편 탕셴밍 주임은 우주항공 당국이 여성을 선발해 우주비행사 훈련 프로그램에 투입하는 문제를 검토 중이라고 소개하고 그 시기에 대해서는 "가까운 장래에 우주비행사 팀에 여성이 포함될 것으로 믿는다"고만 말했다.
탕 주임은 중국이 외국과 우주기술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현재 14명의 우주비행사 팀이 러시아로 파견돼 무중력 훈련에 참가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저우 6호가 우주인을 태우고 지구궤도를 비행하는 데 모두 9억 위안(약 1천170억 원)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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