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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中 상하이, 베이비붐 시대 도래한다 등록일 : 2005-10-18 조회수 : 522

인구감소 현상으로 고민하던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上海)가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베이비붐 시대'를 맞게될 것이라고 영자지 상하이데일리가 17일 보도했다.

상하이시 인구.계획생육위원회는 올해 태어나는 신생아가 12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7천명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13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날 전망이고, 오는 2015년에는 16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신생아 출산이 늘어나는 것은 당국이 '1가정 1자녀' 정책하에서 태어난 부부(모두 독자 출신)의 경우 1자녀 외에 추가로 출산을 허용하기로 방침을 바꾼 결과로 분석됐다.

또 최근 상하이 시정부의 장려로 가임여성군에 속한 여성들이 자녀 출산에 적극적으로 변화한 것도 요인으로 거론됐다.

인구.계획생육위원회 관계자는 "1980년대 1자녀 정책을 추진하면서 상하이시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었으나 1자녀 세대가 결혼하는 최근에 들어 상황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적정수준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유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1천700만명에 달하는 상하이시 인구가 오는 2015년에는 2천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상하이시는 지난해 10년만에 간신히 인구 감소세에서 벗어나 `제로 성장률'을 기록했다. 급격한 도시화와 당국의 출산억제 정책에 따라 상하이의 인구는 지난 1994년 전국 최초로 마이너스 성장(-1.2%)을 기록한 이래 10년간 꾸준히 자연성장률이 0%를 밑돌았다.

지난해 상하이시의 출생인구는 10만2천900명으로 전년대비 1만9천500명이 증가한 반면 사망자 수는 10만3천500명으로 전년대비 2천700명 감소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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