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상은행 상하이지행은 17일 상하이 소재 9개 지점이 한국 원화를 인민폐로 환전하는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환전업무를 하는 지점은 난징(南京)서로 지점과 푸둥(浦東)공항 지점, 구베이(古北) 지점 등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거나 통행이 잦은 지점이다.
공상은행의 한국 원화 업무 취급은 한국 원화가 중국 통화바스켓의 주요 화폐로 포함된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공상은행은 상하이 지역 이외에도 베이징(北京), 랴오닝(遼寧), 지린(吉林), 장쑤(江蘇), 저장(浙江), 후난(湖南), 광둥(廣東)성과 다롄 등 11개 지점에서 한국 원화 업무 취급 허가를 받았다.
상하이 금융소식통은 "중국 주요 은행들의 한국 원화 업무 취급이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국 원화를 중국 내에서 환전하기가 한층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공상은행 외에도 중국은행은 베이징, 상하이, 랴오닝, 지린, 후난, 산둥성 등 6개 지역에서 한국돈과 중국돈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업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완전히 자유로운 교환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중국돈을 한국돈으로 바꾸려면 이전에 한국돈을 중국돈으로 바꾼 영수증이 있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