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내륙(內陸) 아시아를 횡단하는 고대 동?서통상로인 ‘실크로드’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최근 시안(西安)에서 열린 국제고적?유적지 이사회 제15차회의에 참석한 단지샹(單霽翔) 국가문물국 국장의 발언을 인용, 중국이 주변 국가와 손잡고 ‘실크로드’를 세계문화유적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19일 보도했다.
단 국장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지의 보호 및 강화를 위해 문화유산 등록은 이뤄져야 한다”면서 “등록신청에 10여개 국가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문물국은 실크로드와 연관성이 있는 국가의 주중국 대사관과 실크로드 시찰조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중앙아시아 5개국이 실크로드 개발 및 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고 한다.
유네스코(UNESCO) 측도 실크로드의 문화유산등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위원회는 “실크로드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은 범국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역사전통, 문화풍속, 민족정서 등 진귀한 무형문화도 보호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실크로드는 동쪽으로는 중국의 창안(長安?지금의 시안)을 시작해 중앙아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진다. 총 1만㎞에 이르는 실크로드는 중국 국경내 길이만 4000여㎞에 달한다.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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