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패스트푸드산업이 놀라울 정도로 빠른 성장을 거두고 있다. 중국의 패스트푸드업체는 지난해 100대 요식업체 가운데 31개에 달하고 매출액은 272억7900만위안(약 3조5462억원)으로 45.66%를 차지한 것으로 상무부의 통계조사에서 나타났다. 3년 전만해도 100대 요식업체 중 패스트푸드업체는 10곳, 매출은 30%에 불과했다. 패스트푸드산업의 급성장과 관련, 상무부 상업개혁실 서비스처 쉬민(徐敏) 처장은 “패스트푸드점은 서비스 품질의 표준화,규격화를 통해 빠른 투자회수가 가능하고 일괄구매와 배송, 대량생산 등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맹점 모집 등을 통해 단시간내에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서양식 패스트푸드업체의 1㎡당 평균 매출수입은 3만1151위안(약 405만원), 중국식 패스트푸드점은 1만4400위안(약 187만원)으로 동일 면적당 매출수입도 일반 음식점보다 훨씬 높다. KFC, 맥도널드 등 해외업체가 일찍부터 시장을 선점했으나 토종 패스트푸드 업체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3년 전 100대 요식업체 가운데 중국의 패스트푸드업체는 극소수였으나 지난해에는 15개를 넘어섰다. 다냥수이자오(大娘水餃만두), 톈진거우부리(天津狗不理만두), 베이징융허다왕(北京永和大王분식) 등 중국인에게 익숙한 패스트푸드업체가 순위에 들었다.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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