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중국이 경제성장으로 인한 가계소득 증가로 왕성한 식욕을 과시하며 요식업 대국으로 우뚝 섰다. 신화통신은 올해 중국 요식업 매출액이 8800억위안(약 114조4000억원)을 넘어서고 내년에는 1조위안(약 13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보도했다. 중국의 요식업은 지난 14년 연속 두자리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1978년과 비교해서는 무려 136배나 급성장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이후 중국 요식업 매출규모는 매년 1000억위안(약 13조원) 이상씩 확대돼 지난해는 7000억위안선(약 91조원)을 넘어서며 7486억위안(약 97조3180억원)을 기록했다. 요식업 발전과 함께 요식업 관련 체인도 400여만개(2004년말 통계기준)로 1978년에 비해 34배나 늘었으며 관련업체 종사자도 1800만명으로 1978년의 104만4000명보다 16배 이상 늘었다. 상무부 측은 요식업의 성장요인으로 개인소득 증가와 외식문화 발달을 꼽았다. 지난해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만502위안(약 136만5260원)으로 전년대비 16.3%나 증가했다. 또 광둥(廣東)성, 산둥(山東)성, 장쑤(江蘇)성, 저장(浙江)성 일대의 외식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중국 요식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는 18일~20일까지 사흘간 ‘2005 중국요식업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요식업 시장을 보다 효과적이고 발전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자리로 요식업과 관련해서 중국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적인 대규모 행사다.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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