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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中성장과열, 내수전환 시급 등록일 : 2005-10-21 조회수 : 519

투자 억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높은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내수 위주 경제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21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2%를 웃도는 수치다. 지난 2분기 성장률은 9.5%였다. 이에 따라 올 들어 9월까지 GDP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했다. 이는 올 상반기 9.5%보다는 낮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2~9.3%보다는 높은 것이다.

AWSJ는 중국 경제가 지속적이고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3년 연속 9% 이상 성장을 할 것이 확실시된다며 지난해부터 실행된 중국 정부의 투자억제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이로써 투자와 수출을 줄이는 대신 내수를 중심으로 한 경제성장을 꾀하려는 중국의 목표가 달성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의 왕성한 소비가 중국의 수출 위주 경제를 지지해 왔으나 최근 들어 미국에서 소비둔화 조짐이 나타나면서 중국의 내수경제로의 전환은 더욱 시급해졌다고 덧붙였다.

AWSJ는 존 스노 미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 내수 위주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나 중국 정부 역시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정부가 넘치는 저축으로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UBS의 이코노미스트인 조너선 앤더슨은 "중국 경제의 구조를 볼 때 내수를 현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어렵다"고 주장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위안강밍(袁鋼明) 수석 연구원도 "중국의 내수를 진작시키는 것은 투자를 늘리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다"고 말했다.

AWSJ는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9% 상승해 직전월의 1.3% 상승보다 둔화되면서 중국에 디플레이션 논란을 불렀다고 전하고 이는 최근 중국이 소비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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