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北京)의 한국인촌으로 불리는 왕징(望京)지역에 상주 한국인이 늘어나면서 베이징 공안당국이 이 지역에 한국어를 할 줄 아는 경찰관을 배치하기로 했다.
베이징신보(北京晨報)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왕징지역을 관할하는 차오양(朝陽) 공안분국은 한국어 전공자를 경찰로 채용해 이 지역에 배치하는 한편 조선족 통역을 늘리기로 했다.
왕징에서도 한국인이 가장 많은 왕징 시위안(西園) 일대를 관할하는 난후(南號)파출소에는 현재 5명의 조선족 통역이 근무하고 있으나 한국어를 구사하는 경찰관은 아직 없다.
차오양 공안분국은 베이징의 외국인 상주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왕징뿐 아니라 모든 외국인 밀집지역마다 1∼2명의 외국어 통역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차오양 공안분국 인구관리처 통계에 따르면 왕징에는 현재 외국인 거주자의 80%이자 전체 주민의 절반에 해당하는 8천여명의 한국인이 상주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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