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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중국 경제통계 못믿겠다 등록일 : 2005-10-24 조회수 : 479

중국의 주요 경제통계에 대한 서방세계의 의구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경제성장률, 무역흑자 규모 등이 발표될 때마다 사사건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파이낸셜타임즈는 지난주 중국이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에의혹을 제기했다.

중국의 3분기 GDP성장율은 올해 1분기 9.4%, 2분기 9.5%와 거의 동일한 수준인9.4%로 발표된데 대해 파이낸셜타임즈는 홍콩 경제전문가들을 인용해 "중국이발표한 경제성장률은 여타 다른 경제지표들과 상당히 마찰을 일으키는 내용"이라며 "지방정부들의 부실통계 등 영향으로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이에 앞서 미국의 민간연구업체 '조지타운 경제학 서비스'(GES)는 이달 중순 "중국이 지난해 무역흑자를 무려 2330억 달러나 축소 발표했다"는 연구결과를발표하기도 했다.

GES의 매그래스 이사는 당시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 중국 무역의 90%이상을 차지하는 40개 국가 무역통계치를 비교분석해봤다"고 소개하고 "그 결과 이들 국가가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규모와 중국이 수출했다고 공개한 금액사이에 큰 차이가 있었으며 이를 통해 중국의 지난해 실제 무역흑자는 458억달러가 아닌 2786억 달러임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즈는 크레디리요네(CLSA)증권 홍콩지점의 짐 워커 박사를 인용해 "중국이 공식 발표한 3분기 GDP성장률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수치"라며 비꼬았다.

이 신문은 "CLSA증권 경제학자들은 올해 중국경제 성장률이 8~9%로 둔화됐을것으로 믿고 있다"고 소개하고 "3분기들어 중국내 해외부문이 크게 위축됐고제조업 부문 성장도 둔화됐는데 어떻게 3분기 성장률이 1분기,2분기와 동일하게 나타날 수 있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외국투자은행의 경제전문가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자료를 그대로 인용하지 않고 자신들이 직접 추산한 GDP추정치를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중국 당국은 아직도 신뢰성이 떨어지는 지방정부의 통계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방정부의 통계는 항상중앙정부가 제시한 성장목표치를 초과달성하는 수준으로 부풀려져 있다는 설명이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외국투자은행들의 계산으로는 2003년이후 중국 GDP성장률이높게는 12~13%에서 낮게는 9%까지 큰 변동을 보였다"며 "이는 중국 당국이 공식발표해온 것에 비해 실제로는 경제변동률이 매우 크게 나타났음을 의미하는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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