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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중국 기업공개 열풍 다시 분다 등록일 : 2005-10-24 조회수 : 492

아시아(일본 제외) 최대 규모에 달하는 중국 건설은행의 기업공개(IPO)로 중국 기업들의 IPO 열기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중국 IPO 열기에 방아쇠를 당긴 곳은 바로 중국 4대 국영은행 가운데 하나인 건설은행. 건설은행은 4대 국영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IPO를 실시해 홍콩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다.

건설은행은 최근 로드쇼를 통해 IPO 규모가 주당 2.35달러에 총 80억달러로 정해졌다. 이같은 건설은행의 IPO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이며 세계 전체에서는 1980년대 이래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중국 최대은행인 중국 공상은행도 IPO 작업에 착수했다. 예상 상장 규모는 1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건설은행의 80억달러를 크게 웃돌며 또 한번 IPO 대어로 맹위를 떨칠 기세다.

공상은행은 최근 구조조정 작업을 마치고 조만간 IPO를 위한 자문사 선정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당초 일정보다 다소 앞당겨진 것으로 시장에서는 공상은행이 당초 예정됐던 2007년보다 이른 내년 말쯤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농업은행은 오는 2007년 상장을 계획중이다. 또 중국에서 두번째로 큰 국영은행인 중국은행도 이르면 내년 3월께 홍콩 증권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은행의 대규모 IPO에 힘입어 그간 장기간 연기돼 온 여타 기업들의 IPO 추진도 탄력을 받고 있다.

자동차업종의 부진으로 당초 지난해로 예정됐던 IPO가 장기간 연기돼 온 동펑 자동차도 IPO 추진을 재개하기로 했다.

동펑 자동차는 오는 11월 홍콩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며 이번주부터 사전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IPO규모는 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10억달러에 비해서는 규모가 크게 낮아지긴 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 건설은행의 상장으로 요즘 IPO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올라 전문가들은 지금이 동펑 IPO 재개의 적기로 보고 있다.

동펑의 경쟁업체인 상하이 자동차도 내년 IPO 추진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은행과 더불어 전력업체들도 민영화 흐름으로 대규모 IPO가 실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위해 2조5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자금 확보를 위해 중국 남부전력 등 전력업체의 IPO를 추진중이다. 남부전력에 이어 중국 북부에 위치한 스테이트 그리드도 상장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전력업체의 IPO는 중국 민영화의 새 흐름을 보여주는 것으로 중국 은행에 이어 새 투자처를 찾고 있는 해외 투자자들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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