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도 중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ACFTA)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린궈창(林國强) 난닝(南寧) 시장은 “중국이 한국보다 먼저 아세안과 FTA를 체결해 한국이 우려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러나 한국 기업도 중국에서 생산해 원산지 인정을 받은 상품은 저관세 등 FTA 혜택을 모두 받고 동남아에 수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대외무역합작부는 ACFTA 체결로 중국의 대(對)아세안 수출이 55.1%, 수입이 48%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한국 상품은 동남아에서 경쟁력이 강하므로 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상품을 제조해 수출하면 한·중 양국이 함께 이익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난닝시는 신비즈니스 타운인 ‘국제상무구(國際商務區)’를 개발 중이다. 국제상무구는 토지를 아세안 각국과 중국 등 국가별로 1만2000평씩 나눠서 구역마다 해당국 투자를 유치해 개발하는 방식인데, 여기에 한국과 일본 구역도 지정해 놓고 투자자를 찾고 있다는 것. 린 시장은 “우리 시는 ‘10+1’로 상징되는 아세안 10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지대에 한국과 일본이 참여해 ‘10+3’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시했다.
(출처 : 조선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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