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석유.가스 생산업체인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는 27일 자회사인 중국석유국제공사(CNPCI)가 카자흐스탄석유공사(페트로가자흐스탄.PK)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CNPC는 캐나다 캘거리의 퀸스 벤치 법원이 26일(캐나다 시간) CNPCI의 `조건 없는' PK사 100% 인수를 승인하는 최종 판결을 내렸으며 PNPCI에 맞서 PK사 인수 경쟁을 벌였던 러시아 루코일측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음으로써 인수를 위한 모든 법적 절차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CNPCI를 통한 CNPC의 PK사 인수 가격은 1주에 55미국달러씩 모두 41억8천만달러로서 이는 중국 회사에 의한 최대 규모의 외국 회사 인수 기록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캐나다에 등록된 PK사는 지난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자사의 모든 주식을 주당 55달러에 CNPCI측에 넘긴다는 의제를 표결에 부쳐 투표에 참여한 4천689만6천714주 가운데 99.0 4%의 압도적인 찬성을 얻어 통과시킨 바 있다.
캐나다, 미국, 영국, 독일 및 카자흐스탄 등 여러 나라 증권시장의 상장회사인 PK사는 가스전과 정유시설 등 모든 자산이 카자흐스탄 내에 있으며 연간 원유 생산량은 700만t 이상이다.
CNPCI는 원활한 PK사 인수를 위해 지난 15일 카자흐스탄 국영회사인 카즈무나이가스사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카즈무나이가스사는 카자흐스탄의 광물자원 개발을 전략적으로 통제하는데 충분한 양의 PK사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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