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마약 사범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공안은 올해 9개월 간 마약 범죄 7만4천419건을 적발하고, 마약 사건 용의자 4만9천97명을 체포했다고 중국 국가마약통제위원회(國家禁毒委員會)가 27일 발표했다고 중화권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중국은 마약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자 올해 4월부터 대대적인 '마약과의 인민전쟁'(禁毒人民戰爭)을 개시한 이래 현재 진행 중이다.
국가마약통제위원회 양펑루이(楊鳳瑞) 상무부(副)비서장은 또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헤로인 7천167kg, 아편 1천819kg,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새로운 종류의 마약인 아이스 4천511kg, 엑스터시 알약 87만9천개, 케타민 1천593kg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공안은 아이스와 엑스터시 알약을 제조 중이던 실험실 27곳을 적발해 폐쇄했다고 국무원 공안부 마약통제국장을 역임한 양 부비서장은 밝혔다.
마약통제위는 마약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인식의 제고로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가 증가하고 있으며, 마약 사용을 저지하기 위해 교육과 선전 활동들을 강화해 아이스, 엑스터시, 케타민 등 새로운 종류의 마약 사용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마약 루트인 윈난(雲南)성의 경우, 시민들의 신고로 885건의 마약 범죄를 적발해 용의자 997명을 체포하고, 860kg의 각종 마약을 압수했으며, 상금 1억위안(한화ㆍ 약 130억원)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마약통제위는 밝혔다.
중국은 마약 반입과 반출이 자주 적발되는 국경 지대인 중국의 동북, 서남, 서북, 동남 지역 마약 범죄 활동 저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마약통제위는 덧붙였다.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