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외투자는 앞으로 5년 동안 빠른 속도로 확대돼 5년 후엔 대외직접투자 누계가 모두 6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상무부 대외경제협력국의 한 관계자가 2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부 업종의 과잉 생산과 시장 포화에 따른 해외시장 개척, 기업의 해외진출 전략에 의한 원산지 다원화 및 무역마찰 완화, 일부 기업의 효율적인 해외 자원 획득 등의 필요성 때문에 앞으로는 더 많은 기업들이 전세계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전세계 200개 국가 및 지역과 경제협력을 하고 있는 중국의 비금융 대외직접투자액 누계는 작년말 현재 모두 448억달러에 이르렀으며, 금년 1월부터 9개월간의 대외직접투자액은 작년 동기에 비해 138% 증가한 51억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의 대외투자는 이미 자본투자와 실물투자 단계를 넘어서 국제적인 기업 인수.합병(M&A)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투자항목당 투자액도 2002년의 평균 281만달러에서 작년엔 448만달러로 늘었다.
그러나 중국의 이 같은 대외직접투자액은 미국의 2.2%, 일본의 13.4%, 스페인의 20%에 불과하고 러시아나 브라질 등의 국가와도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화통신은 덧붙였다 29일 폐막된 전국 대외경제협력 업무회의에서, 보시라이(薄熙來) 상무부장은 국가의 대외경제협력을 한층 더 확대하고 기업의 해외진출 속도를 더욱 빨리하는 것이 광활한 시장 개척, 특히 발전도상국과의 경제협력 및 윈 윈에 유리하고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고속 성장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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