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년 해외상장을 추진중인 중국 최대 은행인 중국공상은행(ICBC)이 28일 합자회사로 변신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중국 재무부와 중국 정부투자기관인 `중앙후이진투자'가 보증하는 이 합자회사는 공상은행의 모든 사업과 자산 및 채무를 이어받게 된다. 등록자본은 2천480억위안(306억달러)이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라 오는 2007년 1월부터 금융시장을 개방해야 하는 점과 공상은행의 해외증시 상장을 위한 개혁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중국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공상은행 등 4대 국유은행의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왔다. 특히 공상은행을 위해 중국 정부는 지난 4월 150억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을 투입하는 등 재무건전화 노력을 경주해왔다.
중국 정부의 지원 속에 건설은행은 27일 홍콩 증시에 상장됐다. 공상은행도 이에 앞서 내년중 적절한 시점에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내 지점만 2만1천개에 달하는 중국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은 800만 기업과 1억명에 달하는 개인고객과 거래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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