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달러를 무기로 중국이 향후 5년 간 해외직접투자 규모를 연평균 22%씩 늘리기로 하는 등 보다 공격적인 '쩌우추취'(走出去ㆍ밖으로 나간다) 전략을 마련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29일 보시라이(溥熙來) 상무부장(장관) 주재로 '전국 대외경제협력 공작회의'를 개최하고 '11차 5개년 청사진(2006~2010년)' 기간에 대외직접투자 규모를 연평균 22%씩 늘리기로 함에 따라 내년에는 해외직접투자 누계액이 600억달러가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지난해까지 해외직접투자(금융부문 제외) 누계액은 149개 국가에 448억달러였으며 올 8월 말까지는 477억1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보시라이 상무부장은 "앞으로 중국의 쩌우추취 발걸음이 빨라져 고속 성장시대에들어갈 것"이라면서 "정부는 정책과 서비스 체계를 개선해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투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투자 확대의 필요성으로 △국내 생산능력 과잉과 시장 포화 △날로 강화되는 무역장벽 돌파 △해외자원 취득을 위한 투자 등을 꼽았다.
상무부는 중점 투자 분야로 제조업, 전자통신, 석유화공, 자원에너지 이용, 농업합작, 연구개발ㆍ의약, 요식업 등 서비스업 등을 꼽았다. 특히 지속적인 경제발전과자원안보 차원에서 석유 가스전을 비롯해 철광석 등 주요 자원에 대한 해외투자가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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