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근 외환보유액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어 배경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국의 외환관리국은 지난 6월말 현재 외환보유액 7110억달러를 발표한 이후 공식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일본의 8436억달러(10월말 기준)에 이어 세계 2위이다.
외환 전문가들은 중국이 6월말 이후 외환보유액이 너무 많이 늘어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외환보유액 급증은 중국에 대한 위안화 추가 절상 압박 요인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무역흑자와 외국인 투자 증가로 외환보유액이 지난해 말 6099억달러에서 반년만에 1011억달러나 늘었다.
중국은 오는 2007년 외환보유액이 1조달러를 돌파,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외환보유액이 넉달째 증가해 10월말 현재 2073억700만달러로 집계됐다. 대만이 2537억달러로 3위이며 러시아 1596억달러, 인도 1430억달러, 홍콩 1228억달러 등이다.
(출처 : 헤럴드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