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원유 수입이 총 1억3천만t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웨이 지앙구오 중국 상무부 차관이 10일 밝혔다.
웨이 차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2005 중국 석유포럼'에서 "중국은 금년 1.2.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증가한 1억3천600만t의 원유를 생산했고, 수입은 9천만t을 넘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상무부의 다른 관계자도 "중국의 올해 원유수입은 2004년과 비교해 5% 정도 늘어난 1억3천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같은 수입 증가율은 지난해에 비교하면 30% 정도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년사이 고도 경제성장에 힘입어 세계의 주요 에너지자원 소비국으로 급부상한 중국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원유 9천396만t을 수입했으며, 이는 1년전과 비교해 4% 정도 증가한 것이다.
또 석유제품 수입량은 2천323만t이었고, 이는 지난해에 비해 16.4%가 감소한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중국의 원유 수출은 지난해 대비 27% 증가한 546만t에 달했고, 석유제품 수출은 38% 증가한 1천155만t에 달했다.
중국은 지난 2년간 국제 원유가의 급등으로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중국은 금년 1-9월 유가 인상에 따른 석유 수입 비용으로 100억달러 이상을 지불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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