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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IMF, 對中 환율압력 동참 등록일 : 2005-11-18 조회수 : 581

국제통화기금(IMF)은 17일 중국이 위안(元)화 환율에 "융통성을 더"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경제에 가시적인 문제들"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지금이 중국이 추가 조치를 취하기에 적기"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지난 7월 21일 전격적으로 취한 것과 같은 인위적인 환율 평가절상보다는 환제도에 `융통성을 더' 부여하는 것을 필요로 할 것이라면서 추가 조치가 늦어질수록 "대가가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환보유 규모가 늘어나고 통화 정책에 대한 외국 투자가들의 우려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보고서는 중국이 앞서 평가절상 조치를 취하기 몇주 전 IMF가 당시 보고서에서 중국이 환율 문제를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지난 9월 낸 집행이사회 보고서에서도 같은 입장이 되풀이 강조됐음을 상기시켰다.

IMF는 이어 중국이 환제도에 대해 보호주의 입장을 취하는 것도 문제라면서 이는 국제 경제에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의회에는 백악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위안화를 `실질적'으로 평가절상하지 않을 경우 보복 관세를 부과하자는 내용 등의 대중 보복법안들이 상정돼있다.

보고서는 중국이 위안화에 추가 조치를 취할 경우 성장과 고용에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중국의 성장세가 견고하기 때문에 초기의 이런 문제들은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예상되는 역효과로 기업 수익성 하락과 중국 도시에 비해 지방 쪽에 상대적으로 역풍이 강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위안화에 대한 추가 조치가 중국의 금융 개혁과 맞물려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이낸셜 타임스 독일판은 17일 선진 7개국(G7)이 미국의 요구로 인해 내달 2-3일 런던에서 소집되는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담에서 IMF가 대중 환율 압력에 목소리를 높이는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G7 소식통을 인용해 그러나 IMF가 환제도와 관련해 중국을 공개 비판하는 것이 IMF의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역내 반발이 만만치 않다고 지적했다.

IMF 규정은 회원국이 환율 문제에서 "협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국제통화제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환율 조작도 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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