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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위안화 절상이후 외환보유액 속도 둔화 등록일 : 2005-12-01 조회수 : 577

중국이 지난 7월 위안화 평가절상 조치를 단행한 이후 외환보유액 증가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런민(人民)은행을 인용, 1일 보도했다.

런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지난 9월말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7690억달러를 기록했다”며 “앞으로 외환보유액의 증가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거의 2000억달러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해 4ㆍ4분기에는 급격히 증가했다. 올들어 지난 9월까지는 약 1600억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은 아직 10월과 11월 외환보유액 지표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기록했던 것보다는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FT는 지난 7월 위안화가 달러화에 대해 2.1% 평가절상된 이후 단기적인 추가절상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에 위안화 절상을 노리고 중국으로 유입되는 자본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더드 차터드의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븐 그린은 “중국으로 핫머니의 유입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면서 “미 금리 인상, 중국의 부동산거품, 미국의 위안화절상 압력 등의 요인이 작용하면서 갈수록 외환보유 증가세는 감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 수준은 중국 경제와 환율시스템의 구조적 변화를 판단하는 척도로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표중의 하나다. 특히 중국의 외환보유액 중 상당부분이 미국 국채에 투자되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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