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페이지로 로그인로그인
▶ Best 검색어 : , 증치세, 청산, 회사법, 공상,
my KCLI my KCLI 고객센터 사이트맵
홈 >


제목 : 저임금 인력 천국은 이젠 옛말로 등록일 : 2005-12-15 조회수 : 672

기업들의 인건비가 최근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중국은 저 인건비 시장`이라는 등식이 깨져가고 있다. 중국의 인건비 상승은 대체로 숙련공을 중심으로 한 기술인력의 부족과 함께 균형성장 및 사회안정을 이유로 정부가 은근히 부추기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

업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중국에서 생산활동을 하는 기업들 중 가장 힘든 일 중 하나가 마땅한 생산기술인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톈진(天津)의 전자업체 관계자는 "숙련기술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판매영업보다 훨씬 힘든 일이 됐다"고 말했다.

숙련인력난은 상하이(上海)와 선전 광저우(廣州) 등 동부연안 선진 경제도시로 갈수록 더 치열하다. 사업장마다 한 달 정도 기본 교육을 마칠 때쯤 되면 훌쩍 떠나버리는 예가 허다하다. 그래서 재직 1~2년이면 장기근속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치열한 인력 스카우트전은 결국 인건비 급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부연안지역에선 얼마 전만 해도 신입사원 기준 월 1500위안(약 19만5000원)이면 마땅한 인력을 쓸 수 있었지만 지금은 복지비를 합쳐 3000위안(약 39만원) 정도는 줘야 한다.

전자업종의 경우 임금상승률이 두자릿수에 들어선 것은 철지난 얘기고 올해는 상당수 기업들의 총 인건비가 20~30%나 뛰어올랐다. 중간 관리자들의 보수도 월 4000위안(약 52만원) 정도에서 5000~6000위안(약 65만~78만원)으로 치솟았다.

인건비 상승에는 생산현장 자체 요인 외에 배후의 정부 입김도 한몫하고 있다. 정부는 균형개발과 사회불안 해소 등을 이유로 기업들에 임금을 포함한 종업원 복지개선을 종용하고 있다. 인건비가 저렴한 중서부지역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급여도 물가수준에 맞춰 적절하게 인상하라는 메시지인 셈이다.

정부는 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사회안정망 확보를 겨냥해 잇따라 까다로운 노동법규를 내놓고 있다. 이 때문에 지방별로 책정되는 최저임금이 급등하고 있고 실업 양로 의료보험 등 4대보험에 대한 현장지도 관리도 강화되고 있다.

선전은 580위안대(약 7만5000원)의 최저 임금이 올해 690위안(약 9만원)으로 오른 데 이어 내년에는 700위안(약 9만1000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과 톈진도 각각 538위안(약 6만9940원)과 560위안(약 7만2800원)으로 5~8%가량 최저임금이 올랐다. 기업들에 있어 최저임금의 상향조정은 곧바로 강한 임금 압박요인이 되고 있다.

중국은 더 이상 저임금을 메리트로 한 투자시장이 아니다. 정부는 11ㆍ5계획(2006~2010년)을 통해 선부론(先富論)에서 앞으로는 모두 부유해지는 공부론(共富論)을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계층 간 빈부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동부 선진 경제벨트의 성장 과실을 중서부로 옮기겠다는 전략이다. 기업들도 이제 기술 경쟁력이 안 되면 중국 정부의 의도대로 서부로 떠밀려갈 수밖에 없게 됐다.


(출처 : 헤럴드경제)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면책공고 | 업무제휴 및 문의 | 찾아오시는 길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705 정곡빌딩 서관 408호
고객센터 : Tel:02)594-2253~4 / Fax:02)537-9613 / Mail:webmaster@kcli.co.kr
대표자 : 임통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손경희
사업자등록번호 : 214-02-35363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서초 제04375
Copyright ⓒ 2000-2004 Korea-China Law Institu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