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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35개 시민단체 반핵반전평화네트워크 출범 등록일 : 2004-07-27 조회수 : 6491











[오마이뉴스]




흥사단, YWCA, 경실련 등 35개 시민사회단체는 15일 오전 10시, 대학로 흥사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 난민을 돕기 위한 대중적 평화운동 전개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반핵반전 평화를 위한 시민네트워크'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 경실련 ,YWCA, 흥사단등 35개 시민단체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반핵반전평화시민네트워크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03 이영일
손봉호 서울대 교수는 경과보고에서 이라크 파병 결정과 전쟁이 종료되어가면서 반전집회를 주최해 온 시민사회단체들을 중심으로 앞으로 보다 중요하게 부각될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보다 대중적인 평화운동 기구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네트워크 발족 의미를 설명했다.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은 북핵 문제와 이라크 전쟁 문제, 파병문제를 둘러싼 국론 분열을 우려한다고 전제한 후, 평화적 남북관계와 돈독한 한미관계를 동시에 추구하면서도 북한이나 미국의 잘못을 결코 죄시해서는 안 되는 것이 국민들의 방향이라고 볼 때, '반김정일'구호나 '반미'구호를 전면에 내세우는 운동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 시민네트워크 출범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강문규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
ⓒ2003 이영일
강문규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은 또한 이라크의 후세인식 독재를 반대하고 9.11 사태와 같은 테러를 극력 반대하지만 국제법과 UN을 무력화시켜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전통을 파괴한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찬성할 수 없음을 분명히하면서, 이러한 반대운동이 '반미'의 양상으로 전개되어 미국상품 불매운동을 전개하는 등의 전통적 한미친선관계를 훼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도 함께 피력했다.


박인주 서울 흥사단 대표는 최근 일고 있는 파병 찬성 국회의원 낙선운동에 대해, 파병을 반대한 시민단체들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유감이지만 각자의 소신과 정책적 판단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히고 국회의원들에 대한 낙선운동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혀 시민단체 내부에서 낙선운동에 대한 입장차이가 존재함을 사실상 천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모여있는 시민단체 내부의 분열이 아니라 사안에 따라 개별 단체별 입장에서 다양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이해되어야 함을 부연했다.
















▲ 박인주 서울흥사단 대표는 파병반대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유감이지만 낙선운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민네트워크의 입장을 피력했다.
ⓒ2003 이영일
서경석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은 이러한 시민네트워크의 입장에 동의하는 단체들이 속속 시민네트워크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라크전에서 부상당하고 고통받는 어린이 등 이라크 난민을 돕기 위해 이에 동의하는 모든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난민구호와 의료 지원을 위해 이라크에 민간인을 파견하겠다고 밝히고,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이 평화운동의 대열에 합류해 줄 것을 요망했다.


다음은 반핵반전 평화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들이다.